줄쟁이 #음악_공방

ADA GCS6 Cabinet Simulator 캡시뮬 구입기

Bell A Story 2020. 9. 30. 19:51

기존에 사용하던 CabZeus를 떠나보내고 원래는 야마하 THR 100HD를 구하려던중

좀더 저렴한가격에 아날로그감성의 캡시뮬로 커버해보자 라는마음으로 톤프릭스로 달려가 업어온 이펙터

요즘 라이브 환경에서 앰프를 사용할일이 별로 없다보니... 라이브연주시 앰프의 소리를 받아줄 회중이 없으니

큰 무대에비해 하울링도 심해지고 온택트 레코딩이 목적이기에 그럼 캐비넷 시뮬을 바꾸자! 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캡시뮬을 들이게 되었다. 

심플했던 캡제우스와 다르게 블랙톤의 뭔가 많은 ADA GCS6는 오히려 라이브때 좀더 그 활용성이 뛰어난 것 같다. 

항상 컴퓨터로 미리 프리셋을 저장해두고 컨트롤 해야했던 캡제우스와 다르게 ADA GCS6는 라이브때 좀더 활용성이 뛰어난것 같다. 당연히! A B 토글 스위치로 스테레오 아웃과 듀얼 모노 아웃을 지원한다.

페달보드 위에서 프리앰프의 아웃풋과 믹싱/ 레코딩 콘솔 출력을 책임지는 유닛으로 [실제 스택이나 콤보 앰프의 사운드를 PA시스템에서 재현 가능하도록 해주어] < 라고 설명은하지만 당연히 실제를 따라갈 순없지!

그래도 간단한 장비 세팅 만으로 다른 악기들이나 혹은 앰프 때문에 라이브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문제점을 손 쉽게 해결해 주니 무시무시한녀석은 맞다. 그래서 아래의 5가지 기준에 가장 딱 맞는 녀석이라 구매하게되었다.

1. 캐논라인과 55라인 모두 지원이 가능한 유닛이면 땡큐!

2. 상황에따라 Thru단자를 통해 앰프이용에 문제가 없어야한다.

3. 라이브와 녹음환경에서 편리하게 컨트롤 가능한가?

4. 스테레오 아웃을 지원하며 페달파워의 공급만으로 해결가능해야한다.

5.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33만원....(?)

이리듐이라던가 심플리파이어라던가 요즘 혜성같은 캡시뮬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 선택한 가장 큰이유는 역시 내 귀 기준에서 가장 아날로그틱한 사운드를 흉내내준다는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언젠간 THR 100HD를 살것같은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어쨋든 이녀석으로 충분히 활용하다가 또 기회가되면 유닛을 업그레이드할때가 오겠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