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쟁이의음악공방

다낭에 지내면서 몇 달간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놀러 다니지도 못했다가, 이제 많이 좋아지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물론 아직 많은 나라가 아픈 상황이지만, 한국과 내가 살고 있는 베트남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오늘은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닫았던 음식점들이 이제 다시 영업을 하고 있고, 또 괜찮은 가게가 있어서 방문하게 됐다 사진 찍기에도 너무 이쁜 가게였고, 맛도 참 괜찮은 곳, 또 블루 트리 여행사의 추천으로 왔다고 하면 VAT 할인까지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좋은 가격의 점심특선을 원한다면, 또 내가 일식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맛집!

코로나로 시끌시끌한 지금 다낭에 살면서도 밖에 나가지를 않으니 사실 포스팅할 일이 별루 없다... 오늘은 그래도 일요일이기도하고 식사후에 잠깐 커피라도 마시자! 라는 느낌으로 찾아간 카페 다른선생님의 추천으로 간 곳인데 베트남에서 본 카페중 이쁜거로는 세손가락안에 들정도... 카페가 오픈형이라서 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상상이 안되지만... 4월까지는 참 시간 보내기에 좋은 카페인것 같다. 수목원에 있는 느낌도 나고 또 간단하게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메뉴들도 많으니 나중에 다낭에 놀러와서 이블로그를 본다면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카페에 모래사장 + 미끄럼틀이라니 와우 아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음료에 쓰이는 재료가 코코넛 아닐까.... 어딜가도 맛있는 코코넛 커피 ... 그래서 나는 특별하게 코코넛 칠..

이번에는 다낭에서 위쪽에 있는 후에와 꽝찌를 방문하기위해 오토바이를 몰았다 후에로 넘어가려면 하이번고개를 넘어가야하는데 여기가 참 장관이다 셔터를 어떻게 눌러도 정말 아름답게 찍히는 곳 다낭에서 오토바이로 20~30분... 운전해서 넘어오면 보이는 하이번고개 산의 풍경과 쭉뻗은 도로 그리고 펼쳐진 바다를 보면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아가는 곳 다낭에 자주놀러온사람이라면 색다른 여행지를 원한다면 다낭 근처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하이번고개로 여행오는걸 추천!

다낭에서 돌아다니면 제일 많이 보이는 단어는 역시 Mì Quảng이다 한국에선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쌀국수 지만, 다낭에만 와도 미꽝, 분 - 짜, 까, 가, 버... 등등 다양한 종류의 국수음식이 있지만, 역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맛있는 로컬식당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녀본 결과 쾌적하고 맛있는 미꽝 집 발견! 베트남 로컬음식으로 먹으면 4명 기준 음료까지 포함해서 20만 동? 정도 나오는 거 같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지만,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야한다는 점이 짧게 여행 온 여행객들한텐 여간 문제가 아니다. 그래도 나는 시간이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