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1년이 시작된지 2달이 지나가는데 문득 사진첩을 정리하던중에 페달보드 사진들을 모아둔 폴더를 찾게되어서 추억여행에 빠져봤다. 기타를 15살때부터 연주하면서 어느덧 햇수로는 10년이 훌쩍.. 사용하던 기타도 수없이 바뀌었지만, 페달도 엄청 요동쳤구나... 20살때 처음 페달보드를 맞춰보고 싶어서 열심히 모은 용돈과 알바비로 구성했던 보드 가운데 밥버트와 코러스사이에 빼놓은 55선이 아마 볼륨페달을 연결하려고 저런식으로 만들었던것같다 그때는 뭔지도 모르면서 딜레이페달은 있는게 좋다라는 소리를듣고 에코쉬프터를 샀는데, 지금생각하면 참... 그땐 에코딜레이가 필요한게 아니었을텐데 ㅋㅋ 22살에 쓰던 페달보드 지금 보니 음악을시작할때부터, 페달보드위에 디스토션을 올려본적이 없다. 더 많은 게인량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