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었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냈고, 사실상 이제 한국 적응도 거의 59.97프로 된 것 같은 느낌!
사실 코로나때문인지 그냥 시기가 이런 건지, 일자리를 구하기도 다시 레슨을 활성화시키기도 참 애매한 상황이라
천천히 조금씩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해 나가면 또 어느덧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꺼야
오자마자 바로 예배팀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뭐 코로나 때문에 아프고 힘든 곳이 참 많은 한국이지만 그래도 10개월간 비운 자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팀이 있어서 다행이야
와서 제일 먼저 한건 아마 핸드폰을 바꾼 거...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바꿨어야 했나 싶다
충동적인 과소비를 막아야 하는데 이게 제일 힘든 것 1순위
오토바이 키링이 차키로 ( 지금은 작업실 열쇠로 )
베트남에서 돌아와서 제일 적응 안됬던 부분이 아마 운전! 오토바이보다 정신 사납게 운전하는 자동차들에 익숙해질 때쯤 한국생활이 적응된 것 같아
이건 아마 2주 전...? 대면 예배로 조금씩 완화되면서 친구들이 준 귀국선물!
송내 작업실 이사 완료!
고민 끝에 들어온 작업실 작업실 유지비용과 거리를 계속 따져 봤을 때 어쨌든 있어야 할 거 같고... 집에서는 무리고...
이제 레슨과 곡 작업 들을 많이 끝내 놔야겠다 세상 밖으로 언젠간 나갈 노래들 준비!
이제 다시 천천히 준비해서 하루하루를 기록하다 보면 또 베트남에 돌아갈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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